<증권리포트 분석-2022년6월> ④윤예지·김소혜 애널리스트 오차율 60%로 ‘꼴찌’

지난해 6월 5개 이상 증권사가 매수 추천한 20종목 가운데 하나증권 윤예지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카카오의 목표가 오차율이 –60.67%로 꼴찌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NAVER의 오차율도 60%를 넘었다. NH투자증권 이규하·하나증권 김현수·하나증권 이기훈·DB금융투자 권성률·NH투자증권 주민우·키움증권 이종형·DB금융투자 어규진·신영증권 서승연·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은 50% 이상이었다. 

반면 DS투자증권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오리온 목표가 오차율 –1.54%로 1위에 올랐고, 삼성증권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 목표가 오차율 –1.82%로 그 뒤를 따랐다. 

13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6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20개 가운데 최악의 오차율은 카카오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12월29일)와 비교했다. 

8개 증권사가 매수 추천한 카카오의 경우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목표가를 적중시키지 못했다. 하나증권 윤예지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3만5000원) 대비 종가(5만3100원) 오차율 –60.67%로 꼴찌였고, 가장 잘 맞춘 NH투자증권 안재민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51.73%에 달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NAVER도 적중 애널리스트가 전무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5만원) 대비 종가(17만7500원) 오차율 –60.56%로 최하위였고, 현대차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8.72%로 그 뒤를 따랐다.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하이브, 삼성SDI, 삼성전기, SK하이닉스, 현대제철도 오차율이 최소 25%를 넘으면서 적중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이노텍의 경우 NH투자증권 이규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0만원) 대비 종가(25만2500원) 오차율 –57.92%로 꼴찌였고, 케이프투자증권 한제윤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4.09%로 그 뒤를 따랐다. 

5곳이 추천한 LG디스플레이의 경우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만7000원) 대비 종가(1만2450원) 오차율 –53.89%로 삼성증권 장전훈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0.71%로 최하위권이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하이브의 경우 하나증권 이기훈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6만원) 대비 종가(17만3500원) 오차율 –51.81%로 꼴찌였고,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4.03%로 그 뒤를 따랐다. 

6곳이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DB금융투자 권성률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7만원) 대비 종가(13만500원) 오차율 –51.67%로 꼴찌였고, NH투자증권 이규하·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7.8%로 그 뒤를 이었다. 

5곳이 추천한 삼성전기의 경우 NH투자증권 주민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20만원) 대비 종가(59만1000원) 오차율 –50.75%로 최하위였고, DB금융투자 권성률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5.76%로 그 뒤를 따랐다. 

5곳이 추천한 현대제철의 경우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2000원) 대비 종가(3만600원) 오차율 –50.65%로 최하위였고, 대신증권 이태환·BNK투자증권 김현태·하이투자증권 김윤상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4.36%로 그 뒤를 이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DB금융투자 어규진·신영증권 서승연·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5만원) 대비 종가(7만5000원) 오차율 –50%로 공동 꼴찌를 기록했고, 신한금융투자 최도연·NH투자증권 도현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6.43%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