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24종목 가운데 39종목(31.45%)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삼성카드를 추천한 BNK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0%로 적중시켰다. 또한 종근당을 매수 추천한 삼성증권 서근희·다올투자증권 이지수·KB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도 목표가를 100% 적중시켰다. 삼성증권이 7종목에서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지만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등 2개 증권사에서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15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3년 7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24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31개)보다 93개 감소한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4년 1월31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기아 등 39종목(31.45%)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기아와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이 22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삼성전자(21)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모비스(20)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증권사(1위 애널리스트 중복 포함) 별로는 삼성증권이 7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해 1위에 올랐고, KB증권·하나증권(6종목)과 현대차증권·키움증권(4종목)이 그 뒤를 따랐다. 특히 삼성증권은 3종목 1위 애널리스트와 2명의 2종목 애널리스트 1위를 배출했다.
그러나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등 2개 증권사에서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애널리스트(1위 적중 종목 중복 포함) 별로는 삼성증권 최지호·KB증권 강승건·현대차증권 이홍재 애널리스트가 3종목씩을 적중시켜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 서근희·오동환, 하나증권 박재경, 교보증권 김정현, 메리츠증권 김준성, 다올투자증권 이지수 애널리스트는 2종목씩 적중시켰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카드의 경우 BNK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8000원) 대비 종가 오차율 0%로 적중시켰고, SK증권 설용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33%로 그 뒤를 따랐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종근당의 경우 삼성증권 서근희·다올투자증권 이지수·KB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1만원) 대비 종가 오차율 0%로 적중시켰고, DS투자증권 김민정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76%로 그 뒤를 따랐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HK이노엔의 경우 삼성증권 서근희·다올투자증권 이지수·하나증권 박재경·신한투자증권 정재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5000원) 대비 종가(4만1900원) 오차율 –6.89%로 적중시켰고, 교보증권 김정현·SK증권 이동건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91%로 그 뒤를 따랐다.
삼성증권 최지호 애널리스트는 하이트진로와 KT&G, 롯데칠성 3종목 적중률 1위에 올랐다. 11개 증권사가 추천한 하이트진로의 경우 최지호 애널리스트만이 목표가(2만2000원) 대비 종가(2만1000원) 오차율 –4.55%로 적중시켰고,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4.38%로 꼴찌를 기록했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KT&G의 경우 최지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만7000원) 대비 종가(9만600원) 오차율 4.14%로 적중시켰고, IBK투자증권 김태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9.4%로 그 뒤를 따랐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롯데칠성의 경우 최지호 애널리스트만이 목표가(13만5000원) 대비 종가(13만7200원) 오차율 1.63%로 적중시켰고, DS투자증권 장지혜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7.64%로 꼴찌를 기록했다.
KB증권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카카오뱅크 3종목 적중률 1위에 올랐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강승건·KB증권 이홍재·SK증권 설용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4000원) 대비 종가(1만3880원) 오차율 –0.86%로 적중시켰고, 흥국증권 남영탁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28%로 그 뒤를 따랐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강승건·KB증권 이홍재·SK증권 설용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4만원) 대비 종가(13만8800원) 오차율 –0.86%로 적중시켰고, 흥국증권 남영탁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23%로 그 뒤를 따랐다.
13개 증권사가 추천한 BNK금융지주의 경우 강승건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500원) 대비 종가(7530원) 오차율 0.4%로 적중시켰고, 유안타증권 정태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4.7%로 꼴찌에 올랐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강승건·DS금융투자 정광명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만9000원) 대비 종가(2만7300원) 오차율 –5.86%로 적중시켰고, 한화증권 김도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6.5%로 꼴찌에 올랐다.
현대차증권 이홍재 애널리스트도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3종목 적중률 1위에 올랐다. 18개 증권사가 추천한 신한지주의 경우 이홍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1000원) 대비 종가(4만850원) 오차율 0.37%로 적중시켰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13%로 그 뒤를 따랐다.
16개 증권사가 추천한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이홍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9000원) 대비 종가(4만7800원) 오차율 –2.45%로 적중시켰고, 삼성증권 김재우·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4%로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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