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가구 중 327가구(전용 36~180㎡) 일반 분양
더블역세권, 주변 지역 재개발로 미래 가치 높아
신진호 기자2024-08-02 17:12:23
금방이라도 장대비가 퍼부을 것 같이 하늘이 잔뜩 흐리고, 후텁지근한 2일 오후 2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를 나서자 성내5구역 정비 사업을 통해 재탄생하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최고 42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그란츠 리버파크는 골조가 모두 올라간 상태였고, 2대의 타워크레인은 가동을 멈추고 있었다. 대신 건물 안에서는 지게차들이 내장재를 옮기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인부들이 작업을 하는지 망치와 드릴 소리가 크게 들렸다. 분양 첫날인 이날, 공사장 옆 모델하우스에는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는 키오스크에서 대기표를 뽑으며 순서를 기다렸고, 모델하우스를 나서며 의견을 주고받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였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407가구 규모로 327가구(전용 36~180㎡P)가 일반에 분양된다. 시행은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공은 DL이앤씨이 맡았다.
전면부 유리난간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주거공간에는 벽과 일체감이 뛰어난 히든도어(전용 59·84㎡ 침실1)를 도입했다. 전용 59㎡ 이상부터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냉장, 냉동, 김치냉장고)와 인덕션, 오븐을, 전용 84㎡ 이상부터 삼성 식기세척기를 기본 가전제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다른 식단을 제공하는 신세계 조식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천호대로에 접한 그란츠 리버파크는 생활여건이 뛰어나다. 길을 건너면 이마트와 현대백화점이 위치하고 있고, 천호동로데오거리도 인접해 있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더블역세권 단지라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강동역이 단지와 좀 더 가깝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주변 지역이 활발히 재개발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천호성내3구역 재개발을 마치고 힐스테이트천호역젠트리스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이 완공되어 지난 5월부터 입주를 하고 있고, 단지 옆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체육시설(수영장, 빙상장), 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C3특별계획구역의 개발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청약은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된다.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거주 의무기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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