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체험·힐링 동시 즐기는 농촌관광 운영

11월까지 밤수확, 밤양갱·고들빼기김치 만들기 등 다양
장봉현 기자 2024-10-29 23:52:22
순천시는 농촌에서 색다른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2024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를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순천꽃마차마을에서 밤 수확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농촌에서 색다른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2024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를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

올해 새롭게 시작된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도로 농촌관광 경영체와 민간여행사가 협력해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상품은 ‘순천 생태여행’, ‘순천만 Sunset & Sunrise 환상투어(1박 2일)’, ‘두루美 순천여행’으로 마을 체험프로그램과 순천만습지, 해룡 와온, 별량 화포 등 순천의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를 연계했다.

마을별 프로그램으로는 순천꽃마차마을 밤 수확, 밤양갱 만들기와 개랭이고들빼기마을 고들빼기김치 만들기, 짱둥어마을의 칠게젓 만들기 등이 있다. 마을에서 준비한 자연식 시골밥상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시골노리터’에서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여행 프로그램”이라며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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