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는 명태균씨의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특검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명 씨는 지난 1월 3일 김 전 의원 회계 담당자였던 강혜경 씨와 통화를 하면서 "건진법사가 공천 줬다더라. XX 미친 X이. 나 내쫓아내려고. 공천 줬는데 나한테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건진법사가 공천 줬대"라고 말했다. 명 씨는 "나하고 약속 안 했나? 6선 될 때까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XX 같은 X이. 진짜. 지 그 알량한 욕심에 당선 딱 되더니 눈까지 딱 돌아가지고 XX. 나한테 딱 태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여사하고 대통령 녹음하고 없었으면 그거 어쩔 뻔했노. 하여튼 그거 하면 다 죽어"라고 말했다.지난 2022년 7월 24일 통화 녹취파일에서는 명씨가 "내가 울었어요. 김건희 앞에 가서. 김영선이 그거, 우리 아이 XX이 들먹이면서 아이 팔았어요. 그거 때문에 김건희가 유일하게 개입된 게 김영선이라, 그거 들통날까 봐 지금 전전긍긍하는 거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명 씨는 "김건희가 전화가 와서. 나 말고 다 터졌잖아 지금 사고가. 언론에 다 터져서 갖고 김건희가 쫄아갖고. '명태균이가 김영선이, 김건희 팔고 다닌다는데' 하고 물어본 거야 김영선이한테'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명씨의 녹취록 공개로 야당의 특검법 추진 움직임이 다시 빨라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특검과 관련해 "이번 일은 박근혜 정부 최순실 사태와는 전혀 다르다"며 "사법적 판단이 끝난 상황에 가십성 신문 몇 장으로 젖은 장작에 불을 붙이려고 하는데 불이 붙겠냐"고 말했다.
빅터뉴스가 11월 10~11일 오전 10시까지 '김건희'와 '전전긍긍'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5개, 댓글은 1730개, 반응은 1만334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추천해요(5360개, 40.17%)', '화나요(4591개, 34.41%)', 네이버의 '후속강추(2699개, 20.23%)'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1월 10일자 <명태균 "김건희 전화, '나 팔고 다닌다는데'‥들통날까 전전긍긍" 녹취 공개>로 댓글 432개와 반응 116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디올백 주자조작 무혐의한 검찰은 믿을수없다!! 어서 특검통과시켜서 특검에서 대통령실 탈탈 털어야한다(공감 2743)
특검밖에없다 검사들을 믿을수없음(공감 1180)
완전히 빼박이네(공감 685)
저런 막된 자가.대통령 부부를 좌지우지하고 국내뉴스의 중심이 된다는게 말이 되는가. 정말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추락하는 국격과 국민들의 자존감은 어떻게(공감 626)
특검이 아니면 수많은 의혹을 어떻게 밝힐 수 있을까요?(공감 130)
다음으로 JTBC 11월 10일자 <"김건희가 쫄아서, 전전긍긍"…공천 개입 소문 입단속한 명태균>에는 댓글 326개와 반응 70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당장 특검합시다. 정말 꼴보기싫고 나라가 망가지는거 보기힘듭니다(공감 1801)
명태균이는 이나라에서 추방해야 할 자다(공감 206)
전국민이 다 들었는데 "김영선이 해줘라 그랬는데 당에서 말이많네 " 이거보다 더 직접적인 증거가 있나요 출검들은 듣고싶지않겠지(공감 71)
기자회견에서 질문기회조차 받지못한 jtbc.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혀주기를(공감 61)
탄핵 밖에 답이 없다,..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국민을 위하지 않는 대통령 필요없다(공감 36)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포털 다음 1위 감성인 '추천해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1월 10일자 <명태균 "김건희 전화, '나 팔고 다닌다는데'‥들통날까 전전긍긍" 녹취 공개>로 전체 반응 4828중 4229개가 '추천해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1월 10~11일 오전 10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5098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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