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도피설'에 누리꾼도 관심집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이미 한남동 관저를 빠져나와 제3의 장소에 도피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진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2·3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8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서 제3의 장소에 도피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보자는 군 관계자"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더 확인을 해봐야한다"면서도 "경찰에서도 그런 비슷한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제가 어제 들은 바 있다"며 "한남동 그 관저에 있으면 굳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동운 공수처장도 도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의원 질의에 대해 "네, 맞다"고 답한 바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를 부인했다. 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어제 분명히 관저에서 뵙고 나왔다"며 '거짓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빅터뉴스가 1월 8일 오후 3시까지 '윤석열'과 '도피' 키워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63개, 댓글 2만7135개, 반응 5만9727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3만8690개, 64.78%)’, '추천해요(6798개, 11.38%)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시스 1월 8일자 <민주, '윤 도주설' 제기… "제3의 장소에 도피해 있다고 듣고 있다">로 댓글 112개, 반응 2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카더라 민주당(공감 2054)
가짜뉴스좀 제발 생산하지마라(공감 1662)
비상계엄도 카더라라고 해놓고 맞았잖아?(공감 850)
도대체 뭐가그리 급해 한나라의 대통령을 급하게 구금하려고 혈안이지?(공감 1085)
계엄도 구라라고 했던 2찍 능지로는 이해 못하것지(공감 682)
공항 검색 강화해야 할 듯(공감 553)

다음으로 연합뉴스 1월 8일자 <경찰, 야권발 '윤대통령 도주설'에 "위치 파악 중">에는 댓글 1122개, 반응 33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선동이 밑도 끝도 없네(공감 1252)
공수처나 경찰이나 한숨이 나오다(공감 831)
저딴게 검사질을 했었던 댓통이라니... 참 가지가지 한다(공감 817)
대통령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망신주고 싶어 난리군(공감 544)
근처 술집 찾아봐라(공감 395)

다음으로 한겨레 1월 8일자 <[영상] 윤석열 도피설…민주당 “관저 나와 제3장소 은신 제보”>에는 댓글 1077개, 반응 55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구질구질하네 진짜.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냐(공감 410)
수배령 내린 후 현상금 걸어야 할듯(공감 176)
출국금지는 시켰냐?(공감 124)
빨리 체포해라 !! 저런 인간을 믿고 계엄을 한 멍청한 사령관들(공감 103)
그러고도 남을 놈이지... 항상 상상을 뛰어넘는 행동을 했으니(공감 63)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1월 8일자 <[영상] 윤석열 도피설…민주당 “관저 나와 제3장소 은신 제보”>로 전체 감성 7308개중 6852개로 집계됐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1월 8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8만712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