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4년6월> ③ 황규원 롯데케미칼 목표가 오차율 78% 

크래프톤·유한양행 2종목만 목표가 적중 
신진호 기자 2025-01-15 08:23:20
지난해 6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26종목 가운데 2종목(7.69%)만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롯데케미컬을 매수 추천한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77.85%로 꼴지를 기록했다. 사진=서울 여의도 증권가

지난해 6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26종목 가운데 2종목(7.69%)만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여파로 주가 약세가 이어지면서 롯데케미컬의 목표가 오차율(–77.85%)이 최악으로 집계됐다. 크래프톤과 유한양행만이 목표가를 적중됐다. 

15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6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26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37개)보다 112개 줄어든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4년 12월 30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크래프톤과 유한양행 2종목(7.69%)에 그쳤다. 

그래픽=BBD랩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크래프톤의 경우 SK증권 남효지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3만원) 대비 종가(31만2500원) 오차율 –5.3%로 1위를 기록했고, 한화투자증권 김소혜·삼성증권 오동환·부국증권 이준규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09%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유한양행의 경우 대신증권 이희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2만원) 대비 종가(11만9500원) 오차율 –4.4%로 1위를 기록했고, 유안타증권 하현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5.8%로 꼴찌였다.

그래픽=BBD랩

7개 증권사가 추천한 롯데케미칼의 경우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7만원) 대비 종가(5만9800원) 오차율 –77.85%로 꼴찌를 기록했고, 메리츠증권 노우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8.53%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의 주가 약세가 두드러졌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전자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채민숙·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2만원) 대비 종가(5만3200원) 오차율 –55.67%로 공동으로 꼴찌를 기록했고, 한화투자증권 김광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3.74%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7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E&A의 경우 대신증권 이태환·한국투자증권 강경태·미래에셋증권 김기룡·유안타증권 장윤석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8000원) 대비 종가(1만6550원) 오차율 –56.45%로 공동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그래픽=BBD랩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0만원) 대비 종가(24만7500원) 오차율 –64.64%로 꼴찌를 기록했고, 메리츠증권 김선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3.06%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솔루션의 경우 현대차증권 강동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3000원) 대비 종가(1만6120원) 오차율 –62.51%로 공동으로 꼴찌를 기록했고, 하이투자증권 전유지·대신증권 위정원·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9.7%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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