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국민이 수긍할 수 있겠나?"
2025-07-28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가 선출된 것이 특정 종교집단의 지원 덕이었다고 폭로했다. 친윤계 권성동 의원과 신천지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특검 정국과 맞물리면서 파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특검 수사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초점을 둔 것은 윤석열 정권 출범의 정당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국민 여론에서 내가 압승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참패해 후보 자리를 윤 전 대통령에게 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권성동 의원이 당원투표에서 압승한다고 큰소리친 배경에 신천지, 통일교 등 종교집단 수십만의 책임 당원 가입이 있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구시장 재직 시절이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신도 10만여명이 윤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사실을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에게 직접 들었다"며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 확산 당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두 차례나 막아준 것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서였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전히 당내 책임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권 의원은 SNS를 통해 "전형적인 허위사실 유포이자 문제의 원인을 늘 타인에게 찾는 '홍준표식 만성질환'의 재발"이라며 "저는 당시 특정 종교와 결탁해 조직적인 투표 독려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정 종교집단의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은 본인의 부족으로 인한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열적 망상"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측도 허위사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빅터뉴스가 7월 26일부터 28일 오전 11시까지 '홍준표'와 '신천지', '윤석열'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29개, 댓글 2만6748개, 반응 4만9584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1만3935개, 28.10%)', '추천해요(1만728개, 21.64%)', '화나요(7260개, 14.64%)', 네이버의 '공감백배(6520개, 13.15%)', '쏠쏠정보(5498개, 11.09%)'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7월 26일자 <홍준표 “신천지 신도, 尹 경선 도왔다…이만희에게 직접 들어”>로 댓글 1937개, 반응 111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신천지, 통일교, 제일교회(교회라고 하기도 뭐한) 이 세곳은 없어져야 할곳들(공감 2208)
정말 최악이다 정치 그렇게하지마라 더티하다(공감 2466)
구의원이라도 출마할려구?(공감 695)
알고있었네? 공범이네(공감 648)
우리나라 교회 반성해라 무당, 통일교, 신천지라니(공감 485)
다음으로 연합뉴스 7월 26일자 <홍준표 "尹 국힘 대선경선 승리배경은 특정종교"…권성동 "망상">에는 댓글 1485개, 반응 64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럼 그때 말하던가(공감 748)
홍준표,이제 그만(공감 646)
권성동.이는 입 열지마라(공감 518)
정치권 은퇴하고 하와이 날라갈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뒷담화(공감 97)
성동아 고발해라 ㅡ 홍준표가 얘기한거 국민들도 다아는사실인데 허위사실이라면 고발해서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공감 60)
다음으로 MBC 7월 27일자 <"이만희한테 내가 다 들었다"‥'신천지 결탁' 폭로에 '발칵'>에는 댓글 1332개, 반응 155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일본처럼 극우 사이비 종교 단체는 재산 몰수 후 강제 해산 시켜야 한다(공감 3944)
사이비가 이땅에서 사라져야한다고 본다(공감 1158)
홍준표 발언을 근거로 신천지도 수사를 해야 한다(공감 162)
이렇게 속시원히 까발리니까 좋네(공감 114)
이 당은 더이상 존재가치가 없다(공감 75)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쿠키뉴스 7월 26일자 <홍준표 “尹 대선경선 승리배경은 종교집단”…권성동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으로 전체 감성 2773개중 2353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7월 26~28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7만6561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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