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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호반그룹의 대아청과가 제주지역의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지난 26일 기후위기에 처한 제주 농민들에게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가락상생기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고우일 농협제주본부 본부장, 고영찬 제주고산농협 조합장, 김군진 한경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도 함께해 제주 농업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기금 지원을 격려했다.
대아청과는 제주도에 위치한 한경농협·고산농협에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성산일출봉농협과 구좌농협에 가락상생기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기금은 생산농가의 비료, 농약, 포장재 등 영농자재와 물류기기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대아청과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공동 개최한 ‘기후위기 극복 제주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탐방 등에 이은 후속 활동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지난 5월 토론회에서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현실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물류기자재 지원 기금이 기후위기 속 폭염과 폭우로 고생하는 제주 농민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대림 의원은 “최근 제주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첫날에는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급감한 제주 월동채소 상황을 점검했는데 제주 농업은 현재 기후위기라는 구조적 어려움과 생존을 놓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기후위기 대응에 협업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5년간 총 12억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소속 4개 법인(중앙, 동화, 서울, 대아)과 농협가락공판장이 뜻을 모아 매년 10억원의 ‘가락상생기금’을 조성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있다. 대아청과는 이 기금을 통해 농산물 유통 현장의 작업 효율성과 물류 환경 개선 등 농촌지역 상생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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