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광산사랑상품권’ 11월 5일 발행

최대 20% 할인, 최대 50만원까지 구매 가능
최창봉 기자 2025-10-28 12:40:03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역내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광산구의 지역 화폐인 ‘광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총 100억원 규모로 한시적 발행해 지역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 혜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광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3561개소(10월 27일 기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누구나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발행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광산사랑상품권은 최대 20% 혜택(10% 선할인, 8∼10% 적립금(캐시백))을 제공한다.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어룡동과 삼도동 가맹점에서는 사용 시 10% 적립금(캐시백)이, 그 외 지역은 8%가 적용된다.

상품권은 모바일 정보무늬(QR)형과 체크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되며, 모바일 정보무늬(QR)형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충전·구매가 가능하다.

체크카드형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지역내 지정된 금융기관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은행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광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시민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구청장은 “광산사랑상품권이 지역내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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