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지난해 8월 증권사 추천 종목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두 부문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7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데이터연구소의 ‘2021년 8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5개 이상 목표가를 제시한 22개 증권사 리포트는 1327개로 전달(1468개)에 비해 141개 줄었다.
22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현재가(2022년 2월28일 종가 기준)가 적중한 종목(오차율 ±10% 미만)은 1327개 가운데 92개로 적중률이 6.9%에 그쳤다. 오차율 10~20%는 157개 종목(11.8%), 20~30%는 259종목(19.5%), 30% 이상은 819종목(61.7%)이었다.
적중률이 30% 이상 되는 증권사는 2021년 3월 한 개 증권사를 마지막으로 5개월 연속 나오지 않고 있다.
적중률 부문 1위는 90개 리포트 가운데 14개(15.56%)를 맞춘 삼성증권이(대표 장석훈)이 차지했고 SK증권(대표 김신, 35개중 4개)과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 88개중 10개)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이 80개 리포트 가운데 2개만 맞춰 적중률 2.5%를 꼴지를 차지했고, 메리츠증권(대표 최알렉산더희문, 37개중 1개)이 그 뒤를 따랐다.
적중수 부문에서는 90개 리포트 가운데 14개를 맞춘 삼성증권이 1위를 차지했고, 하나금융투자(88개중 10개)와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81개중 9개)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31개 가운데 1개만 맞춰 꼴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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