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07종목 가운데 엔씨소프트 등 32개(29.9%)만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가(9만원) 대비 종가(9만원) 오차율 0%로 적중시켰다. JYP Ent와 LG에너지솔루션을 추천한 애널리스트 모두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15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8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7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07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96개)보다 11개 줄어든 수치다.
종목별로는 카카오가 20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NAVER(18)와 하이브(17), 엘앤에프·크래프톤(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1위 애널리스트를 5명 배출해 1위에 올랐다.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이 4종목에서, 하나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종목에서, 대신증권과 유안타증권, BNK투자증권이 2종목에서 각각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하지만 DS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과 상상인증권, SK증권, 흥국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에서는 1위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3년 2월28일)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엔씨소프트와 에코프로비엠 등 32개(29.9%)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2종목에서 목표가를 1위로 적중시킨 애널리스트가 2명 나왔다. 키움증권 김진구 애널리스트는 넷마블 목표가(6만2000원) 대비 종가(6만1800원) 오차율 –0.32%와 엔씨소프트 목표가(43만원) 대비 종가(43만4500원) 오차율 1.05%로 2종목 1위에 올랐다.
BNK투자증권 이민희·NH투자증권 도현우 원익IPS 목표가(3만2000원) 대비 종가(3만1050원) 오차율 –2.97%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애널리스트와 함께 LG전자 목표가(12만원) 대비 종가(11만1200원) 오차율 –7.33%로 1위였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가(9만원) 대비 종가(9만원) 오차율 0.00%로 적중시켰다.
13개 증권사가 추천한 롯데쇼핑의 경우 삼성증권 박은경 애널리스트가 목표가(9만원) 대비 종가(8만7000원) 오차율 –3.33%로 1위였고, 유안타증권 이진협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8.82%로 꼴찌를 기록했다.
14개 증권사가 추천한 JYP Ent.는 추천한 애널리스트 모두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하나증권 이기훈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9000원) 대비 종가(7만8700원) 오차율 –0.38%로 1위였고, 한국증권 박하경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9.31%였다.
5개 증권사가 매수 추천한 LG에너지솔루션도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한국투자증권 조철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2만원) 대비 종가(52만3000원) 오차율 0.58%로 1위였고,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8.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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