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34종목 가운데 오리온 등 10종목(29.41%)만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유안타증권 이현수 애널리스트는 POSCO홀딩스 목표가 대비 종가 오차율 0.54%로 적중시켜 전체 애널리스트 가운데 1위에 올랐다.
19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9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34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07개)보다 73개 줄어든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3년 3월31일)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오리온과 POSCO홀딩스 등 10종목(29.41%)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7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SK하이닉스(16)와 한화솔루션?한미약품?현대백화점(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5개사에서 1위 애널리스트 2명을 배출했고 IBK투자증권과 DS투자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하나증권에서는 한명의 애널리스트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유진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는 1위 애널리스트가 없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POSCO홀딩스의 경우 4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유안타증권 이현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7만원) 대비 종가(36만8000원) 오차율 –0.54%로 1위였고 케이프투자증권 이규익·삼성증권 백재승·BNK투자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14%로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안회수·현대차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11.52%로 공동 최하위였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모든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하나증권 서현정·메리츠증권 문경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2000원) 대비 종가(3만1700원) 오차율 –0.94%로 1위를 기록했고,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94%로 그 뒤를 따랐다.
17개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경우 NH투자증권 도현우?IBK투자증권 김운호?신한투자증권 최도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원) 대비 종가(6만4000원) 오차율 –8.57%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유안타증권 백길현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28.89%로 꼴찌를 기록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키움증권 김지산·삼성증권 장정훈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0만원) 대비 종가(73만5000원) 오차율 –8.13%로 공동 1위에 올랐고, NH투자증권 주민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6.5%로 꼴찌였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오리온의 경우 5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DS투자증권 장지혜·키움증권 박상준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4만원) 대비 종가(13만6600원) 오차율 –2.43%로 공동 1위였고, 하나증권 심은주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8.78%로 꼴찌를 기록했다.
6개사가 추천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4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NH투자증권 주민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9만5000원) 대비 종가(58만4000원) 오차율 –1.85%로 1위를, 메리츠증권 노우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4.12%로 꼴찌를 각각 기록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솔루션의 경우 메리츠증권 노우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만4000원) 대비 종가(5만3700원) 오차율 –0.56%로 적중시켰고, NH투자증권 최영광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24.3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에스엠의 경우 3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삼성증권 최민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9만5000원) 대비 종가(9만3200원) 오차율 –1.89%로 1위를 기록했고 대신증권 이지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6.3%로 꼴찌였다.
6개사가 추천한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신한투자증권 박현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5만원) 대비 종가(13만6800원) 오차율 –8.8%로 1위였고,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7.82%로 꼴찌였다.
6개사가 추천한 만도의 경우 KB증권 강성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7000원) 대비 종가(4만5850원) 오차율 –2.45%로 1위였고,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4.09%로 꼴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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