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5개 이상 증권사가 매수 추천한 103종목 가운데 하이투자증권 정원석·키움증권 권준수·한국투자증권 김정환·케이프투자증권 한제윤·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애널리스트가 매수 추천한 에코프로비엠의 목표가 오차율이 90.71%로 공동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를 추천한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애널리스트의 목표가 오차율도 80%에 달했다.
18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10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7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03개 가운데 최악의 목표가 오차율은 에코프로비엠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2차 전지 주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급등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목표가가 크게 벗어난 탓이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2023년 4월28일)와 비교했다.
17개 증권사가 추천한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하이투자증권 정원석·키움증권 권준수·한국투자증권 김정환·케이프투자증권 한제윤·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4만원) 대비 종가(26만7000원) 오차율 90.71%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2.4%에 달했다.
2차 전지 주식인 포스코퓨쳐엠의 목표가도 과녁을 크게 벗어났다. 16개 증권사 가운데 케이프투자증권 한제윤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9만원) 대비 종가(33만5000원) 오차율 90.71%로 꼴찌를 기록했고, DB금융투자 정재헌·IBK투자증권 이현욱·삼성증권 장정훈·메리츠증권 노우호·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2.27%로 그 뒤를 이었다.
위드 코로나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부활하면서 하이브의 주가가 급등세다. 이로 인해 6개월전 목표가를 보수적으로 제시했던 애널리스트들이 오차율이 커지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하이브의 경우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5만원) 대비 종가(27만0000원) 오차율 80%로 꼴찌를 기록했고, 대신증권 이지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8.75%로 그 뒤를 이었다.
19증권사가 추천한 NAVER의 경우 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5만원) 대비 종가(19만2300원) 오차율 –57.27%로 꼴찌를 기록했고, IBK투자증권 이승훈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8.95%로 그 뒤를 이었다.
19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이노텍의 경우 NH투자증권 이규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0만원) 대비 종가(26만4500원) 오차율 –55.92%로 꼴찌를 기록했고, 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3.6%로 그 뒤를 이었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제일기획의 경우 현대차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8000원) 대비 종가(1만8490원) 오차율 –51.34%로 꼴찌를 기록했고, IBK투자증권 이환욱·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0.03%로 그 뒤를 이었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비에이치의 경우 키움증권 오현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만원) 대비 종가(2만3050원) 오차율 –53.9%로 꼴찌를 기록했고, 하나증권 김록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1.98%로 그 뒤를 이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하나증권 유재선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2000원) 대비 종가(2만6800원) 오차율 –56.77%로 꼴찌를 기록했고, 메리츠증권 문경원·KB증권 정혜정·신영증권 권덕민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모두 –50%가 넘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대웅제약의 경우 IBK투자증권 이선경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3만원) 대비 종가(11만400원) 오차율 –52%로 꼴찌를 기록했고, 다올투자증권 박종현·하나증권 박재경·이베스트투자증권 강하나·대신증권 임윤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9.82%로 그 뒤를 이었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LX인터내셔날의 경우 흥국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원) 대비 종가(2만9250원) 오차율 –51.25%로 꼴찌를 기록했고, 하나증권 유재선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9.57%로 그 뒤를 이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현대백화점의 경우 대신증권 유정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0만8000원) 대비 종가(5만1700원) 오차율 –52.13%로 꼴찌를 기록했고,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9.88%로 그 뒤를 이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삼성증권 김영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3만원) 대비 종가(16만3700원) 오차율 –50.39%로 꼴찌를 기록했고, 흥국증권 이병근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7.19%로 그 뒤를 이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아프리카TV의 경우 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6만원) 대비 종가(7만7500원) 오차율 –51.563%로 꼴찌를 기록했고, 대신증권 허지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4.64%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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