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명태균 녹취 공개' 누리꾼들 "핵폭탄 터졌다"
2024-10-31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여당의 후보 추전권을 배제하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추진되면서 국민의힘이 "대통령 옥죄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온라인에선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8일 소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대통령 또는 그 가족이 연루된 수사의 경우 총 7명으로 이뤄지는 상설특검 후보추천위 구성에서 여당 추천 몫 2명을 제외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규칙 개정안의 일방적인 처리에 반발하며 퇴장했다.이날 소위를 통과한 규칙 개정안은 운영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행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상설특검 후보추천위의 여당 몫 2명은 비교섭단체 중 의석수가 많은 2개 정당이 각각 1명씩 추천하게 된다. 의석수가 같으면 선수가 앞선 국회의원이 있는 당이 우선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상설특검 후보추천위에 여당이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규칙 개정안도 발의한 바 있다. 상설특검은 별도 특검법 제정이 필요 없는 만큼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대상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9일 국감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헌법상 부여된 권한을 침해당하지 않도록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강행해서 날치기로 진행되면 법사위 등 절차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조치들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터뉴스가 10월 28일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상설특검'과 '개정안'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35개, 댓글은 3133개, 반응은 5534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2080개, 37.59%)', 네이버의 '쏠쏠정보(1141개, 20.62%)', 다음의 '화나요(944개, 17.06%)', 네이버의 '공감백배(851개, 15.38%)'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문화일보 10월 28일자 <[속보]야당, ‘여당 배제’ 상설특검 규칙안 운영소위 단독처리>로 댓글 176개와 반응 16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재명 수사하는데 민주당 지명 검사가 한다하면 누가 수사 믿겠음? 윤석열 김건희 수사는 국힘당 배제되어야 하는게 당연함(공감 135)
전과범들이 국회에서 도망갈길만 만들고 있는 현실(공감 67)
건희 지키려다 전쟁내겠다(공감 67)
브라보(공감 49)
김정숙. 김혜경도 함께 특검 해라.. 죄가 누가 더 많은지 탈탈 털어 보자(공감 16)
잘한다. 민주당. 가즈아(공감 13)
다음으로 서울신문 10월 28일자 <민주, 상설특검 與 추천권 박탈…이재명 1심 선고 전 총력전>에는 댓글 158개와 반응 129 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나라꼴 엉망진창 와장창. ㅉㅉ 민주당 상설특검 추진!!! 응원합니다(공감 104)
대선을 도둑질했는데 상설특검에 여당추천권을 주갰냐? ㅋㅋㅋ 민주당 황이팅(공감 97)
그냥 국회 없애버리자! 국회 없어도 국민들은 편안하게 잘살 수 있다(공감 154)
댓글부대 진짜 경악스럽다 당연히 대국민사기치며 당선무효각이 다 명태균에 의해 밝혀졌는데 국짐에 도듁잡으라고 권한을 주냐?(공감 72)
범죄가 차고 넘치는데 상설특검이 묘수다(공감 53)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포털 다음 1위 감성인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10월 28일자 <‘김건희 상설특검 여당 배제’ 운영위 소위 통과…국힘 반발 퇴장>으로 전체 반응 618개중 571개가 '좋아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0월 28~19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8902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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