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명태균 녹취 공개' 누리꾼들 "핵폭탄 터졌다"
2024-10-3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최근 만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과 관련해 논란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이해가 잘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등 각종 논란으로 정 회장의 연임 불가론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여론은 오히려 더욱 악화하는 모양새다.
정 회장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나 전날 대한축구협회를 찾은 인판티노 회장과의 대화에 대해 밝히면서 "제가 여러 가지로 잘 설명해 드렸다. 감독 선임에 관해선 FIFA에서도 보고를 많이 하긴 했는데, 잘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면서 "있는 그대로 설명해 드렸는데, '결국에는 축구협회장의 책임 아니냐'고 얘기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 잘 이해하시는 것 같고, FIFA에서 미디어에 나오는 것들을 모니터하는 것 같다. 그래서 말씀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빅터뉴스가 10월 29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IFA 회장'과 '정몽규', '감독', '논란'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68개, 댓글은 469개, 반응은 5117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4772개, 93.26%)'이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비중 10% 이하에 그쳤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10월 29일자
자리 보전하려고 피파 회장을 끌어들이네. 참 비루한 인간이네. 국민을 뭘로 보고 피파 회장을 내세워 협박을 하나(공감 194)
딱 예상한 시나리오(공감 39)
관심 없다 세금 정부 지원만 전액 끊어라(공감 34)
전형적인 사대주의 발상이다. 자신의 잘못과 그로 인한 위기를 피파를 끌여들여 해결하려 하네(공감 30)
이번엔 FIFA에 로비냐?(공감 22)
월드컵 나가지말고 이 김에 축협 개혁하자. 축협이 이정도로 사유화된거면 미래가 더 암울하다(공감 13)
다음으로 동아일 10월 30일자 <정몽규 “FIFA 회장, 한국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더라”>에는 댓글 95개와 반응 4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몇번 이기니까 아주 기고만장(공감 36)
니가 축구협회장으로 있는게 이해안간다(공감 31)
저사람 아주 구질구질한 사람이구먼(공감 18)
정신 못차리고 엉뚱한 소리하네. 그럼 fifa회장이 너보고 잘 못했다고 할까? 모지리같은 소리하지 말고 당장 내려와라(공감 12)
한국 국민들, 한국 감독 선임 과정이 이해가 안된다더라. 자리 보전하려고 피파 회장을 끌어들이네(공감 12)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해를 못하고 있다. 피파회장 한명이 이해안되는거랑 무슨 상관이냐. 그냥 물러나면 끝인데(공감 8)
저딴 아이가 협회장이라니 한심하지 그러니, 아파트도 부실공사나하는거지(공감 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포털 다음 1위 감성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아시아경제 10월 29일자 <尹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개혁…실손보험 개선안 연내 마련해야">로 전체 반응 3103개중 2986개가 '좋아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0월 29~30일 오전 10시까지
※ 수집 데이터 : 5654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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