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 관련 인프라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시행 시기가 1년 미뤄졌고, 이후 가상자산 시장 여건과 투자자 보호제도 정비 등을 이유로 또다시 2025년으로 2년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유예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0일 SNS에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과세 공제한도를 5000만원으로 높이는 안을 추진한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가상자산 과세는 유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착각하고 있다. 이건 국민의힘이나 정부와 싸우는게 아니라 800만 투자자들 그리고 청년들과 싸우겠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SNS에 글을 올려 "이미 두 차례나 유예된 가상자산 투자소득세를 특별한 이유도 없이 다시 유예하자는 것도 무책임하지만, '800만 투자자와 싸우려는 것'이라는 거짓말까지 하는 것은 나쁜 짓"이라며 “고액 투자자가 과세 대상인 문제를 왜곡·과장해 선동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소득 있는 곳에 세금도 있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미 금투세가 폐지된 상황에서 “코인은 왜 세금이냐"는 형평성 논란이 커질 수밖에 없다.
빅터뉴스가 11월 20일부터 22일 오후 10시까지 '코인'과 '과세', '유예'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32개, 댓글은 3335개, 반응은2019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네이버의 '공감백배(952개, 47.15%)'. 다음의 '화나요(444개, 21.99%)', '쏠쏠정보(248개, 12.28%)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일보 11월 20일자 <'제2의 금투세 되나'...野 '코인 과세' 추진에 한동훈 "청년들과 싸우자는 거냐">로 댓글 334개와 반응 15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민주당 이놈들아~ 코인과세 폐지하라. 청년들도 중산층으로 올라갈 사다리 걷어차지 말거라(공감 239) 민주당은 세금을 못 때려서 난리냐! 세금을 그렇게 거두고싶으면 니들 국회의원300명 월급부터 깍는 법안부터 통과시켜라(공감 143) 나라 경제 ㆍ정치 후퇴시키는것 취미로 하나(공감 100) 민주당 두고보자한동훈이 뭘좀 아네(공감 76) 700만 서민 코인투지자는 개무시 하고. 정치하는 넘들만 중요하단 말이네. 좋다 다음 대선때 보자(공감 31)
다음으로 데일리안 11월 20일자 <'민주당 코인 과세 반대' 국민청원, 하루 만 3만명 동의>에는 댓글 1083개와 반응 57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민주당 과세하면 아웃(공감 366) 서민을 위하는척 하지만 결국엔 서민들부의 사다리를 걷어차야 생존이 가능한 세력들(공감 200) 지금 미국은 비트코인 확보하기 위해 난리인데, 우리나라는 또 이것도 과세한다고 투자자들 다 도망가기 만들고 있네(공감 176) 과세유예 안하면 국민의힘으로 갈아탑니다(공감 125) 민주당은 코인과세 유예하라. 두고보자 민주당놈들(공감 86)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일보 11월 20일자 < '제2의 금투세 되나'...野 '코인 과세' 추진에 한동훈 "청년들과 싸우자는 거냐">로 전체 반응 246중 103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1월 20~21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5567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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