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정서에 역행"
2024-12-2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의원 대부분이 표결에 불참했다.
표결에 앞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정족수를 놓고 여야 대립각이 커진 상황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권한대행 탄핵안의 의결 정족수는 대통령 탄핵과 같은 '재적의원 3분의 2(200석) 이상'이 아닌 총리 탄핵과 같은 '재적 과반(151석)'이라고 밝히며 표결이 진행됐다.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에는 총 5가지의 탄핵 사유가 담겼다. 이중 ▲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 방치 ▲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묵인·방조 ▲ 한동훈·한덕수 공동 국정운영 체제는 총리로서 행한 업무와 관련한 탄핵 사유다.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행한 업무와 관련한 탄핵 사유로는 ▲ 내란 상설특검 임명 회피 ▲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가 적시됐다.
탄핵한이 가결된 이후 한 권한대행은 "국회 결정 존중한다"며 "헌재 결정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이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그 즉시 권한대행의 직무가 정지되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표결에 앞서 최 부총리는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은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많은 분이 말씀하고 계신다"고 말한 바 있다.
빅터뉴스가 12월 37일 오후 5시까지 '한덕수'와 '탄핵소추안', '가결', '찬성', '192표'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24개, 댓글은 3578개, 반응은 9950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6773개, 68.07%)'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비중 10% 이하에 그쳤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12월 27일자 <[2보] 헌정사 첫 권한대행 탄핵안 가결…한덕수 대행 직무정지>으로 댓글 668개와 반응 236개가 달렸다.(순공감순)조만간 경제부총리도 탄핵하겠구먼(공감 1652)
지금 무정부 상태네(공감 953)
가결후 구속인거 알지?(공감 449)
내란에 가담했거나, 가담 중인 자는 모조리 구속수사해서 철저히 처벌해야한다(공감 117)
국회는 누가 견제하나요(공감 125)
덕수는 타이틀 하나 또 생겼네~~~ 내란범과 동시에 탄핵당한 대행 1호로(공감 108)
다음으로 조선일보 12월 27일자 <[속보] 韓대행 탄핵안 본회의 통과... 초유의 ‘대행의 대행’ 체제로>에는 댓글 505개와 반응 27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한덕수 수고하셨습니다(공감 1444)
다음은 최상목경제부총리도 말 안들으면 탄핵시키겠네(공감 599)
그만좀해라 이제(공감 424)
이러다 대한민국 망하겠네(공감 251)
무효임. 200명에 정족수임 우원식은 150명이니 이런걸 결정할 권한이 없는자임(공감 67)
민주당은 해산하라(공감 28)
다음으로 한겨레 12월 27일자 <[속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가결…헌정사상 처음>에는 댓글 206개와 반응 21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잘 꺼지라 내란공범(공감 348)
내란대행 참 무책임한 한덕수. 혼란을 수습하라고 했더니 더 혼란스럽게 만든 윤의 하수인(공감 133)
잘한다. 처음부터 국민을 보고 움직여야지(공감 65)
애초에 내란동조자가 무슨 대행. 감옥이나 가(공감 52)
법의 엄정한 수사와 심판을 받아야 겠지(공감 38)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경향신문 12월 27일자 <[속보] 한덕수 탄핵안 가결 ‘찬성 192표’… 헌정사상 첫 권한대행 직무정지>로 전체 감성 5421개중 4654개가 '좋아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2월 27일 오후 5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3652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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