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보석 허가' 누리꾼들 "다 털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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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된 지 약 5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 온라인에서는 명씨가 풀려나 진실을 제대로 밝혀야한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많았다.

창원지법 형사4부는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명씨와 김 전 의원 측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보석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각 보증금 5000만원 납입, 거주지 변경 시 허가 의무, 법원 소환 시 출석 의무, 증거인멸 금지 의무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재판부는 재판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구속기간 만료 내 공판 종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보석 인용 이유를 설명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씨를 통해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빅터뉴스가 4월 9일 오후 3시까지 '명태균'과 '보석'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96개, 댓글 1만1240개, 반응 1651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896개, 54.27%)', '좋아요(202개, 12.24%)', 네이버의 '후속강추(176개, 10.66%)' 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YTN 4월 9일자 <[속보] 창원지법,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 결정>으로 댓글 177개, 반응 5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창원지법은 대체 뭐하는 곳이냐(공감 417)
따지고 보면 명태균이 다 맞았다(공감 160)
홍준표 오세훈 잘 가시고(공감 105)
나라 꼴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보석?(공감 52)
차라리 풀려나서 명태균이 자유롭게 입 여는게 더 나을듯(공감 36)

다음으로 JTBC 4월 9일자 <창원지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명태균·김영선 보석 허가>에는 댓글 113개, 반응 7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명태균 다 열어라 그것때문에 풀어준거다(공감 151)
명태균 형님 한번 시원하게 윤건흑 칼춤한번 치시라(공감 17)
싸그리 청소한번 시원하게 하고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어보자(공감 12)
음성 파일 쫙 풀어봐… 좌든 우든 꼼수 쓰는 것들은 다 날려버리는게 맞다(공감 8)
명태균이 철저히 신변보호 해줘야 할것이다(공감 7)

다음으로 노컷뉴스 4월 9일자 <[속보]공천 대가 불법 자금 수수 혐의 명태균·김영선 보석 허가>에는 댓글 105개, 반응 4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명박사 이제 탈탈 있는거 다 꺼내봐라(공감 117)
한동훈 유승민만 남겠구먼(공감 69)
내란수괴 석열이도 풀어주었는데 명태균 김영선 보석허가는 껌이지(공감 68)
명태균선생님 국짐 탈탈 털어주세요(공감 13)
경찰은 신변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본다(공감 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채널A 4월 9일자 <창원지법,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 결정>으로 전체 감성 142개중 130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4월 9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987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