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전기술과 가성비의 승리"

[댓글여론] '체코 원전 수주' 공감백배 66%
김동욱 기자 2024-07-18 17:33:42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 프랑스를 제치고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체코의 신규 원전 예정부지인 두코바니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 프랑스를 제치고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이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선 한국이 프랑스가 제시한 가격 보다 절반 가량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금융 지원 등을 약속해 실익이 얼마나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고 한수원을 자국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코는 두코바니와 테멜린 지역 원전 단지에 각각 2기씩, 총 4기(각 1.2GW 이하)의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해왔다. 한수원은 발주사와 세부 협상을 거쳐 2025년 3월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수주에 대해 "팀 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들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그리고 한마음으로 응원해 준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단체들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논평에서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기술력과 건설능력, 정부의 전방위 외교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빚어낸 팀코리아의 쾌거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주에서 한국이 제시한 원전을 짓는 데 사용하는 1킬로와트(kWe)당 건설비는 3400달러로 프랑스의 건설비 7500달러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덤핑 계약'이라는 지적에 대해 "어불성설이고,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빅터뉴스가 7월 17일부터 18일 낮 12시까지 '체코'와 '원전', '수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747개, 댓글은 1만6966개, 반응은 2만7911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네이버의 '공감백배(1만8608개, 66.67%)', 다음의 '화나요(4381개, 15.70%)', '좋아요(3081개, 11.04%)'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7월 17일자 로 댓글 1410개와 반응 210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역시 윤대통령님 멋지다. 최고다(공감 2651)
축하합니다(공감 403)
고생하셨습니다(공감 367)
원전 산업 다시 복구 겨우겨우 해가는구나(공감 224)
윤석렬이 외교는 잘 하고있다(공감 191)

다음으로 MBC 7월 17일자 <윤 대통령,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에‥"팀코리아·응원 국민께 감사">에는 댓글 686개와 반응 13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계약서 도장찍기 전엔 하나마나한 소리같은데(공감 670)
우선협상자에 호들갑 엄청 떠네(공감 301)
이 정부 발표는 도데체가 믿을수가 없어서(공감 257)
아직 도장도 안찍었고, 설사 본계약을 하더라도 그건 대한민국 원전기술과 가성비의 승리이지 윤OO의 공로가 아니지않겠느냐?(공감 76)
팀 코리아는 당연히 축하를 받을 자격있지만 대통령은 숟가락 얹지마라(공감4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7월 17~18일 오전 11시
※ 수집 데이터 : 4만5624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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